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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이야기> 8월의 수산물 전복·장어로 몸보신하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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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이야기> 8월의 수산물 전복·장어로 몸보신하자

오랜 장맛비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유독 지치는 이번 여름. 이겨내기 힘든 이번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을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장어를 선정했다. 종류가 많은 여름보양식 중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해수부가 선정한 수산물인 전복과 장어를 추천한다.

먼저 만나볼 전복은 ‘세종실록지리지’에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다.

주로 파도가 치는 암반 지대의 얕은 곳이나 암초나 여울물 속의 돌 등에서 서식하고 있다. 바다의 명품이라 불리는 전복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전복을 구입할 때는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경우 전복과 껍데기를 떼어내거나 떼어내지 않고 전복살과 내장을 적당량만큼 포일 등에 싸서 1~5도 냉동에서 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손질할 때는 수세미나 솔로 앞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칼을 이용해 껍데기 사이에 넣어 전복을 완전히 떼어내고 가위로 내장을 떼어 이빨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여름 보양식으로 추천하는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조류의 맛이 느껴지는 ‘내장’이 특히 별미로 꼽히고 있다.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서 죽이나 찜, 조림 등에 적합하며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트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우유와 궁합이 좋아 전복을 삶을 때 무와 함께 삶아서 식힌 후 우유에 담가 두면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산모의 모유가 나오지 않을 때 섭취해도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수산물은 팔딱팔딱 뛰는 장어다. 아빠들의 술안주로도 좋은 장어는 기력이 약해지는 여름철이 제철로 허약체질에 좋은 정력보강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어는 연어처럼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물고기라는 인식이 많지만 사실 뱀장어를 제외한 모든 장어들은 바다에서만 서식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유럽 등에 분포하고 있다. 

름 보양식으로 추천하는 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체내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이 함유되어 있다. 복숭아는 장어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장어는 기름기가 풍부한데 봉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서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장어를 구입할 때는 등 빛깔이 회흑색, 다갈색, 진학 녹색인 것이 특히 맛이 좋다.

살이 미끈하고 눈이 투명한 것이 신선하다. 보관할 경우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20~0도 냉동 보관하며 해동한 후 재냉동하면 맛이 떨어지니 유의하기 바란다. 

손질할 때는 장어 등쪽에 칼집을 넣어 내장과 뼈를 발라낸 뒤 뜨거운 김을 쐬고 얼음물에 담가 진액을 제거해야 한다.

여름 제철 보양식으로 올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 /이진하기자

2020년 8월 26일 제 1061호 11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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