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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주민태양광발전(주), 신재생에너지 사업 남악사무소 개설
비금 일대 241만 3천㎡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민관협력 산업일자리 창출, 지역민과 개발이익 공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제와 환경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민주도형 ‘그린뉴딜’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주) 남악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주)(대표이사 곽정민)은 비금면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 그리고 신안군 비금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정민 비금면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이사장, 이인식 한수원 전무, 이재성 호반산업 상무, 오교선 LS일렉트릭 이사, 성준영 해동건설 부장과 비금면 지역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으로 비금주민협동조합, 한수원,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은 신안군 비금면 일원 염전부지 241만 3천㎡(73만평)에 2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3,750억 원이다.
전남도청과 신안군청은 신안군 관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수원은 지분투자와 사업 추진 및 관리를 맡는다. 호반산업 외 2개사는 발전소 책임 준공,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곽정민 비금주민태양광발전(주)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으로 비금발전,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 증대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한수원 전무는 “주민과 상생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호반산업 상무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다음 달 개발계획안을 확정하고 10월 실시설계를 착수, 모든 준비를 완료해 2021년 9월 착공예정이다. 이후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23년 1월부터 가동, 향후 2042년까지 2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주민과 공공·민간 기업이 공동 추진하는 비금 주민태양광발전 사업은 지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7,39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4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92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하현기자
2020년 8월 26일 제 1061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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