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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남도당 서삼석 2년 임기 마무리
4·15총선서 전남 국회의원 전석 석권 기여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영암·무안·신안)이 2년간의 도당위원장의 임기를 6일 마치고 8일부터 전남지역 일선 폭우피해 현장을 찾는 등 민원 현장에서 활약했다.
전남에서 이개호 의원과 함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서 위원장은 올 총선에서 전남지역 전 의석을 석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목포시 황제독감 접종 파문 및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정치인들의 민주당 당명 거부 사태 및 정치인들의 성추행 논란 등 의원들의 품격과 도덕성 정립을 위한 윤리위원회 징계 등은 기준점을 잡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결단을 보여줬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 위원장은 6일 열린 도당 상무위원회를 끝으로 공식 도당위원장직 업무를 마무리했다. 신임 도당위원장은 8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임된다.
2018년 8월4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전남도당위원장에 추대된 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민생현장 곳곳에서 도민·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경청투어, 정책토론회, 당원교육, 간담회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4·15총선에서 전남 선거구(10석) 전석을 석권하는데 기여했다. 민주당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이 전남 13석 가운데 2곳을 무소속에 내준 뒤 20년 간 도내 전체 선거구 승리를 이뤄낸 적이 없었다.
서 위원장은 도당 역점 사업으로 당원 교육연수를 대폭 강화해 △선출직 공직자·핵심당원 연수 권역별 실시와 정례화 △신입당원 교육연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직무연수 △여성당원 전문 교육과정 △정치 아카데미 개설·정례화 등을 추진했다.
당원과 도민에게 봉사하는 도당 구현을 위해서는 ‘더불어봉사단’을 발족하고 농촌일손돕기 및 자연정화 활동,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사랑의 김장·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도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21대 총선 평가토론회를 당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고 △지역위원회 순회 ‘방방곡곡 경청투어’ △전남농정 대전환 토론회 등 정책토론회 수시 개최 △전남도와 일선 시·군 당정협의회 정례화 △당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당보 ‘더불어광장’ 발간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서삼석 도당위원장은 “도민·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금처럼 변함없이 땀과 열정으로 서민과 소수 약자, 농수축산인들이 잘 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영기자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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