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우 집중피해지역에 전직원 투입해 긴급복구 총력
도 부서별 복구지원 시·군 담당제 가동
전라남도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담양지역 긴급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9일 소속 공무원 600여명 규모의 긴급복구 지원반을 신속히 조직해, 10일부터 구례·곡성·담양 침수피해 현장에 본격 투입토록 조치했다.
침수된 가구 등을 꺼내는 작업이 시급하다는 현장 요청에 따라, 휴가중인 직원들까지 즉각 복귀해 피해복구에 동참하는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사실상 전 직원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 통합자원봉사센터를 즉시 가동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로부터 270명의 봉사단을 모집해 현장에 투입, 구호물품전달·급식봉사·이재민 대피 등 긴급복구에 돌입했다. /강하현기자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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