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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수욕장, 방역 잘하고 있나?
코로나19로 방역 걱정이 많은 요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에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 많다.
‘과연 내가 방문할 해수욕장의 방역 상태는 괜찮은 걸까’라는 걱정이 앞선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해수욕장 방역 평가에 참여할 체험단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수욕장 시설관리 및 운영현황, 안전 및 환경 관리현황, 이용객 편의와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시·도의 추천과 현장평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한다.
지난 2019년에는 강원 속초, 전남 짱뚱어, 경북 화진 등 3곳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면 다음 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관리 우수 해수욕장 3개소를 선정하며 국민이 직접 현장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해수욕장 방역 체험단은 총 6팀(12명)으로 구성되는데 평가 대상인 해수욕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한 뒤, 방역관리현황을 평가하여 평가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자료를 제출한 체험단에는 팀당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체험단이 방문할 해수욕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공개하지 않고 무작위로 추첨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방문할 해수욕장이 결정되면 해당 해수욕장의 폐장일까지 방문하고 9월까지 평가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체험단은 해양관광 플랫폼(www.oceantri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으며 전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8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상품 출발지까지 이동경비를 제외한 여행상품을 무료지원한다. /이진하기자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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