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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선임대·수산양식학교 어업정책 빛나
인구 급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어업 수산양식학교, 어선임대 사업 등이 성과를 얻고 있다.
군은 청년 인구 유입 및 인구 노령화에 따른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어·귀촌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내놓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청년 어선 임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어선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어선 임대사업으로 신안이 전국 최초로 실시해 청년들의 실질적 소득을 이끄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군이 임대한 어선 8척이 조업 중이다.
군은 단순히 어선 임대에 머물지 않고 신안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 어업 일자리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귀어인·관내 청년어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산양식학교(왕새우, 김, 개체 굴) 등이다.
또 귀어창업·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포함한 이사비, 정착장려금, 어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귀어·귀촌인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귀어인의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귀어인뿐 아니라 신안군 출신 도시거주 자녀들이 부모의 가업을 승계해 귀어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주여건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근영기자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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