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2020년 8월 21일~23일까지 진행
씨네로드가 주최하는 이번 ‘제 7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는 8월 21일, (옛)조선내화 공장 건너편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 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하여 상영 프로그램 및 최소한 인원으로 진행하는 소규모의 프로그램들만 진행한다. 또한 영화제 참석 시 코로나 수칙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를 필참하길 바란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목공소>는 8월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도 1호선 독립영화제와 연계한 영화 영상 팸투어를 진행한다. 목공소는 목포를 포함한 전남 서부권의 영상 영화 산업 발전과 목포 로케이션 서비스, 팸투어, 영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로컬 기업이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의 영화 영상 관계자 10여 명이 목포 워킹 투어, 영화제, 포럼에 참석한다. 목포를 홍보하고 지역의 영화 영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영화제 개막작(8월 21일)은 장은영 감독의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시작으로 4가지 섹션에 맞는 영화들을 상영을 앞두고 있다. 섹션은 총 4가지로 멀리뛰기, 도움닫기, 장애물넘기, 높이뛰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튿날(8월 22일)은 높이뛰기, 도움닫기, 장애물넘기 섹션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튿날 마지막은 ‘영상문화놀이터 목청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시네마로 잇는 목포 문화’ 라는 포럼을 개최한다. ‘커뮤니티 시네마’는 지역 시민의 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영화문화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꼽고 있다.
목포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시네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씨네로드 정성우 대표는 “영화문화를 중심으로 한 목포의 다양한 문화 예술 커뮤니티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우리 지역 문화 환경의 새로운 다양성을 도모하여 전국적으로 커뮤니티 시네마 운동을 하고 있는 영화 단체들의 사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각 영화마다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관객과의 대화(GV) 일정은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리=신안나기자>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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