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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역사 바로 알고 토론하기’ 특강
만호동,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공모사업 추진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장권)는 지난 22일 만호동 쉼터(구, 조선미곡창고 건물)에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으로 1897 만호동 123 알리미 센터 ‘우리동네 역사 바로 알고 토론하기(근대역사문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마을 화단 가꾸기, 마을카페 운영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끌며 지역 주민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규헌 근대도시·건축학 박사를 초청 개항문화의 거리 일대에 잘 보존 된 근대 건축물의 역사와 건축자산으로서의 가치 등을 알아보고,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방안 등을 지역주민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 김모 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만호동 건축물에 대한 재밌는 역사를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잘 보존 된 우리지역 건축물이 목포 대표 관광자원이 되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서장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40년~50년 이상 거주하는 어르신이 많은 지역인 만호동의 추억을 회상하며 미래를 구상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8월 중에 한 번 더 개최하겠다”고 했다.
주민강사로 나선 연규헌 박사는 만호동 일대 가치 있는 근대건축 자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동네가이드로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민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해서 강조했다.
2020년 7월 29일 제 1058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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