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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운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 인터뷰 <신안군의회 후반기 김혁성 의장>
제8대 신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지도 출신 김혁성 의원이 선출되어 2년 동안 군의회를 이끈다.
당초 재선 의원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었지만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의회 2년여를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 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무난히 의장에 안착했다.
특히 20여년 동안 사업가의 길을 걸어왔던 김 의장은 의정활동에서도 집행부에 전문적 식견을 내세운 송곳질의를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당선된 김혁성 의장은 “과거와 달리 8대 군의회는 김용배 의장이 전반기 원구성을 함에 있어 잡음 없이 동료의원들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며 “신안이 고향인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풀뿌리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 등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에 한발 내딛는 군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섬관광 및 세계적인 문화환경의 가치 보존에는 함께 동행하고 잘못된 군정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적인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시비비에 대해서는 균형된 감각을 제시하는 인물로 알려진 김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의 원활한 소통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의회가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후반기에도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지지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안군 부의장에는 안원준 의원, 운영위원장은 이종주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은 최미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김기만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박근영기자
2020년 7월 22일 제 105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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