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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감시단 발족, 신뢰받는 의회 만들터”
인/터/뷰 <목포시의회 후반기 박창수 의장>
목포시의회 11대 후반기 의장에 박창수 4선 민주당 의원이 21명의 의원 중 1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박 의장은 현재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다. 전반기 의회가 초선의원 일부 파벌 중심의 미숙한 운영논란에 휩싸이면서 총선 직후 일찌감치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것이라는 정치권의 분석이 나왔다.
“지지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저를 믿고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는 박 의장은 “지난 2년간 시의회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했지만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어깨가 더 무겁다”고 했다.
박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축적해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역점 운영 방안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의장단 회의 활성화, 필요시 의원전체 간담회를 통한 소통을 강화해 시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도록 이끄는 것이다.
둘째,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견제와 감시 등 기본에 충실하여 집행부가 자만하거나 오판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셋째, 국회 등 의원전문교육 이수기관 교육, 국내·외 연수 등을 폭넓게 실시하여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거듭날 계획이다.
넷째, 의정감시단의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합리적인 의정활동 평가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동기부여를 통해 의회의 체질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영기자
2020년 7월 15일 제 1056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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