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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민주당 독식 체제 원구성 깨질까?

의장선거 민주당 박창수에 최다선 반민주 장복성 도전장 내밀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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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민주당 독식 체제 원구성 깨질까?
의장선거 민주당 박창수에 최다선 반민주 장복성 도전장 내밀어

- 목포시의회 하반기 의장선거 역전될까?

1일 열릴 제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절대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민주계가 뒤집고 이변을 연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보 등록 결과 일찌감치 경선으로 의장후보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창수 의원(68세, 4선)과 비민주당 측 진영 장복성 의원(58세,6선)이 의장선거 후보로 등록해 격돌을 예고 했다.

장 의장은 목포시 최다선 의원에 의장만 3선을 거친 지방정치계의 산증인으로 불리우기 때문에 이번 의장 출마 도전장에 내포된 정치적 의미가 남다르다. 

각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측 부의장에는 박용 의원이 비민주 진영은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행을 감행한 최홍림(3선) 의원이,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정영수 의원과 무소속 김귀선 의원(2선) ▲도시건설위원장 김오수 의원(초선)이 ▲관광경제위원장 민주당 김관호 의원 대 백동규 의원(정의당) ▲기획복지위원장에 문차복 의원(무소속)이 각각 경쟁을 하게 된다. 

정가와 시청 공직자 내부에서는 평소 신중한 장복성 의원의 의장 출마는 역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선으로 의장 후보에 오른 박 의원이 4선이지만 당 내 의원들의 탄탄한 신임을 얻지 못한게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의장 경선 과정에서 김원이 국회의원의 당내 입김이 작용했다는 당내 불협화음이 민주당내 의원들 이탈표로 연결 될 지도 관건이다. 

실제 최근 목포시의회를 바라보는 민주당내 의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시선은 매우 비판적이다. 

절대 다수 민주당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목포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노리고 파벌과 자기사람들 보호에 주력한 나머지 ‘황제독감 파문’, ‘성희롱 추문’, ‘의원들간 상호 다툼에 따른 법적 소송’ 등 갖은 불명예를 안아 왔다. 

목포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13명과 민생당과 무속 의원 8명 등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민주당 소속은 의장 후보로 나온 박창수 의원과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휴환 의원 등 3명이 다선이고, 나머지 10명의 의원이 초선인 반면 비민주계에서는 장송지 의원(비례)을 제외한 의원들이 6선에서 4선, 3선, 재선 등 다선의 경륜과 의장단 경험을 지니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의정 운영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심지어 시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에 주력한 나머지 의회의 대내외 이미지 실추로 이어졌고 공직자들도 “의원들의 돌출 행동이 부담스럽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19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생을 돌보지 않고 의회내부 법정 소송비용을 긴급예비비로 편성하는 등 자신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것 아니냐는 내부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장 의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마를 강행한데는 민주당내 의원들간 갈등에 따른 내부 분열과 시민들의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불신이 뒷받침 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모 의원은 “전반기 의회에 대한 실망감이 클지라도 의원들이 다음 선거에서 당의 공천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단순한 반발로 판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고 했다. 

반면 반 민주계의원들은 “시의회는 시민들의 신임을 토대로 선출된 의원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전반기 의회에서 보여준 의원들에 대한 실망감이 다선 의원들의 견제를 통한 경륜을 지지하고 있다”며 해볼만한 싸움이다는 분위기다. /박근영기자

2020년 7월 1일 제 1054호 4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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