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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원도심 대반마을 새단장 나서
45억 투입 마을안길 확장·주택정비 등 계획
목포시가 과거 낭만 원도심의 원조였던 대반동 일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단장 한다.
시는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뜰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목포시는 오는 2022년까지 4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유달동 대반마을에 대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와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유달동 공생원 강당에서 ‘대반마을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착수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유달동 대반마을’은 지난해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88가구 11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대반마을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이 여전히 존치하고 있어 정주여건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40여명의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새뜰마을 사업의 내용 및 추진일정 등을 설명한 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실에 맞는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반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사업이 완료 될 때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나기자
2020년 7월 1일 제 105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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