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목포투데이 |
|
새마을운동 50주년,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대전환
신안군새마을회, 기후위기 극복·환경오염 해결 나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신안군새마을회(회장 명정길)가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하여 생명살림국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한다.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하고 “이제부터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며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기를 희망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신안군새마을회는 향후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해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실천과제로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냐프) 식재, 에너절약, 비닐·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수입육고기 30% 감축 등 생명살림 1·2·3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사회 현안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과 농약병 폐비닐 수거활동을 앞장서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강하현기자
2020년 7월 1일 제 1054호 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