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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 목포소방서장 정년퇴임
42년을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호남권 최초 여성 서장이었던 목포소방서 제42대 장경숙 서장이 지난 25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장 서장은 1978년 6월 20일 소방공무원에 첫발을 내딛어 42년이라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소방행정 발전에 헌신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힘썼으며, 호남권 여성 최초 서장이라는 수식어와 어울리게 섬세한 공직생활로 동료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던 인물이다.
이날 장 서장에게는 평생을 소방공무원으로 헌신한 공적이 높이 평가돼 공적패와 훈장이 수여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석별의 아쉬움을 담은 꽃다발로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장경숙 서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소방가족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퇴임 소감을 전했다. /이진하기자
2020년 7월 1일 제 1054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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