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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목포여성작가회원전 ‘남도아리랑’
7월 1일 ~ 8일 목포오거리문화센터
목포 개막 7월 1일 오후 4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시가 하나둘 선보여지면서 목포 여성작가회가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목포여성작가회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인사동 갤러리 올) 전시에 이어 7월 1일부터 8일까지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전시를 갖는다. 목포 전시 개막은 1일 오후 4시.
목포여성작가회는 지난 2004년 결성돼 2005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양화, 채색화, 문인화, 수채화, 규방공예, 한지공예, 도예, 서예, 조각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작가들로 구성돼 매년 개성 있는 주제와 이야기들로 작품 발표를 해왔다.
이미경(사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절마다 바뀌는 수많은 색들 안에 사계절을 만나고 이별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합니다. 대자연과 만나 그려내고 만드는 작품들로 그림이 되어 작가들의 마음에 온통 물이 들어 아름답게 빛을 발합니다. 그동안 적극적이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작가의 삶을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고뇌하며 때론 외로운 작업을 묵묵히 해나가는 여성작가님들께 감사하다”며 “지금껏 꾸준히 여성작가회를 지켜온 것은 회원들의 협조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그림을 통해 생동하는 에너지를 얻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생활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에 여유롭게 관람하시어 생의 기운을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안나기자
2020년 7월 1일 제 1054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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