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5 07:45: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종합

‘아시아 마약왕’ 4년 추적 끝에 구속 기소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23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02462

URLURL 복사
‘아시아 마약왕’ 4년 추적 끝에 구속 기소

"공짜로 여행을 보내주겠다"며 인터넷 광고로 마약운반책을 모집해오던 아시아 마약왕이 4년 추적 끝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610억 상당의 필로폰을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밀수입하고 태국에서 도피생활 중이던 5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21회에 걸쳐 총 18.3kg의 필로폰을 밀수입했다. 이는 6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씨의 범행 수법은 인터넷에 '공짜 여행'을 미끼로 구인 광고를 내는 것이었다. 이에 응한 대학생과 주부 등 16명이 이른바 운반책으로 마약을 날랐다. 2016년 1월 국내 운반책이 당국에 붙잡혔다.

수사당국은 범행의 정점에 A씨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A씨를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렸다. A씨는 2018년 1월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가 구치소에서 탈출해 태국으로 도망쳤다.

그러다 지난해 말 태국에서 다시 붙잡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A씨의 송환을 가로 막았다. 태국 사법당국이 수용자의 국경 이동을 금지해 국내 송환이 어려워진 거다. 인천지검은 태국 이민청 등과 협의해 지난달 30일 A씨를 결국 넘겨 받아 국내로 송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마약 운반책과 판매책 등 공범 22명은 유죄가 확정돼 징역 2년 6월에서 9년까지 선고 받은 상태다. 검찰은 붙잡히지 않은 A씨의 공범에 대한 추적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하기자

2020년 6월 24일 제 1053호 12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23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강일 교수 목포투데이 초대전 `길상도`-2025.02.01-02.28 정태영미술관..
신안군 증도-지도간(사옥도) 지방도805호선 개통, 지역주민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목포해경, 설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설 명절 소방공무원(소방교 한주현) 소방관, 쓰러진 심정지 환자 소생..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개최..
전라남도, 새해 맞아 고향사랑 기부이벤트 실시..
전율의 순간, 보는 순간 꽂힌다 - 이강일 목포투데이초대전..
목포투데이 창간 26돌 정태영박사 닥터 aurora 세계최초 공동 출판..
포토뉴스
지역정치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5,941
오늘 방문자 수 : 5,984
총 방문자 수 : 49,504,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