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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서부권 수출활력 방안 국무총리에 건의
외국인 투자지역 및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임대료 한시적 감면 건의
이한철 회장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참석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10일 전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 기반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여러 장·차관, 17 개 시·도 단체장, 16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경제5단체장, 수출지원기관장 등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지역 수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 낭보가 조선업체가 밀집해 있는 목포.영암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보이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외국인투자지역 및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임대료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30% 감면조치를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실무협의회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감면 시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한편, 이한철 회장은 우리지역 조선업 대표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기업애로사항인 '대불산단내 LNG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과 '대불산단 내 블록 적치장 조성' '신조 공무감독 및 시운전 승선자 해외입국자 코로나19로 인한 14일 의무격리 면제 및 완화' 등 지역업체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정부에 추가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영기자
2020년 6월 17일 제 1052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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