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목포투데이 |
|
서양화가 3인 특별전 ‘명의(名醫)’展
6월 18일~ 8월 14일 / 21세기하나내과 (전관)
서양화가 김일해 손영선 콜라보 게스트 초대
- 김순이 배정강 이종숙
코로나 장기 여파로 침체된 지역 문화계에 단비 같은 특별한 전시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서양화가 3인 특별전 ‘명의(名醫)’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순이 배정강 이종숙 씨가 참여하고 서양화가 김일해 손영선 씨가 콜라보 게스트로 초대돼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6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21세기하나내과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관이 아닌 병원 전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접근성 쉬운 병원에서 몸을 치유하듯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로 기대감이 높다.
21세기하나내과 박찬웅 원장은 “이번 특별 초대전은 코로나에 의한 ‘대중의 집단우울증’에 빠진 이들에게 예술이라는 ‘명의(名醫)’를 초빙한 21세기 하나내과의 마음”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목포 작가 이종숙 씨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예술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위안을 얻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병원은 가까이해서도 안되지만 멀리 해서도 안되는 중요한 곳인만큼, 피로에 지친 몸을 병원에서 치유하듯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은 18일 오후 6시 21세기하나내과 카페테리아(3층)에서 열린다. /신안나기자
2020년 6월 17일 제 1052호 1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