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국가안전 대진단
유‧도선 16척, 선착장 20개소 집중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대형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에 부응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자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1일간 유선 및 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경은 6월 중순에서 7월까지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행락철 기간으로 농무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차적으로 사전계도와 행정 지도를 통해 자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선박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점검이 필요한 선박에 대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과 불합리한 법령․제도․관행, 안전규정 등 문제점을 발굴, 개선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자율점검이 확행될 수 있도록 사업자 대상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하기자
2020년 6월 10일 제 1051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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