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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사랑海 헌혈 운동’
장병들 자발적 참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황선우 소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일(수)부터 6월 5일(금)까지 3일간 ‘사랑海 헌혈 운동’을 펼쳤다.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해군 3함대 전 부대원들은 팔을 걷어붙여 사랑海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해ㆍ육상 장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령부 본청, 항만지원대 등 부대 곳곳에 헌혈버스(3일간 14대)를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차단했다.
3일 동안 진행된 ‘사랑海 헌혈 운동’에는 부대원 약 400명이 참여해 16만ml의 혈액을 모았다.
3함대 사랑海 헌혈 운동을 담당한 의무대 예방의무담당 연재흠 중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사랑海 헌혈 운동에 3함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남혈액원 이현미 간호사는 “지난 3월에도 추가 헌혈까지 시행해야 할 정도로 수많은 장병들이 몰려와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렇게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마다 앞장서서 헌혈에 나서 준 3함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진하기자
2020년 6월 10일 제 1051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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