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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씨푸드타운, 전품목 10% 인하 행사 눈길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시민들과 관광객 위해 상인들 동참
목포 북항 씨푸드타운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목포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품목 10% 인하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씨푸드타운은 지난해 천사대교 개통과 목포해상케이블카의 개통 이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개점 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렸으나,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행사 및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씨푸드타운 내에 입점한 상가들은 함께 뜻을 모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과 북항을 찾는 목포시민들을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모든 음식 값의 10%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씨푸드타운은 노을공원 옆에 위치해 볼거리와 편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목포시민들도 많이 찾는 목포의 대표 명소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끝에 위치해 있고, 목포대교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씨푸드타운 내에는 횟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고, 커피전문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모든 게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수협 경매장에서 매일 최상의 재료를 구입해 그날그날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고영태 씨푸드타운 상인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들이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보자는 취지로 주류를 포함해 모든 매출액의 10%를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며 “북항 씨푸드타운은 목포 횟집의 새로운 명소로 호객행위 금지 등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손님을 맞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하현기자
2020년 6월 3일 제 1050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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