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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농협 합동 농촌일솝돕기 ‘구슬땀’
신안군 친환경농업과와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 직원 40명 참여
신안군 친환경농업과와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 직원 40명은 지난 29일 암태면 신석리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농촌일손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나,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신안군과 농협은 이번 마늘수확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와 함께 양파·고추 수확 등 인력난 도움을 위한 일손 돕기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인 이일심 씨는 “요즘 인력구하기가 쉽지 않고, 더운 날씨로 땅이 굳어 마늘 수확할 생각에 막막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박길수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그마한 기쁨이라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농협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희망찬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근영기자
2020년 6월 3일 제 1050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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