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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학습자들에게 라이프사업 통해 교육 기회 연장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기대감
평생교육의 요람 목포과학대학교
# “사업을 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재미있는 수업 참여가 기다려지고, 함께 학업을 이어가는 학우들이 날마다 보고 싶어요“ (유금주, 휴먼융합복지 1년) # “힘들어도 버틸만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성인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이루어지니 고등학교 때보다 더 재미있고 보람 있습니다” (박연환, 휴먼융합복지 1년).” # “은퇴 후에도 수입이 있어야할 처지인데, 방수기능사, 굴삭기, 지게차 자격증을 수업을 통해 취득하고 취직이 가능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김동욱, 건설융합과 1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성인학습자 중심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라이프 사업)’에 참여한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승훈) 휴먼융합복지과, 건설융합과 학생의 대학생활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대학의 문턱이 높아 고등학교 졸업으로 만족해야 했던 성인학습자들에게 라이프사업을 통해 교육의 기회가 연장되고 20대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120명이 입학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겨를도 없이 벚꽃은 이미 져 버린지 오래였다.
‘언제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느냐?’, ‘국가장학금은 언제 결정되느냐?’, “MT는 갈 수 있냐?” 등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해 학사일정 및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다행히도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어 불안감이 해소되었지만, 꿈에 그리던 대학생활이 정상적인 시기에 시작되지 못한 아쉬움이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휴먼융합복지과, 건설융합과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전문대학 중 7개교에만 지원되는 사업으로 만 25세 이상 성인학습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비수도권에 해당)를 중심으로 휴먼융합복지과 80명, 건설융합과 40명을 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성인학습자 학습 수요와 지역사회·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야간·주말수업, 온라인 강좌 등 수업방식을 다양화하였으며, 집중이수제 등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해 교육접근성을 제고했다.
또한, 성인학습자 전담 지원체계를 내실화해 대학생활 적응 및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학비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외 다양한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라이프 사업의 취지에 부합되게 지역사회에서 요구되는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40대 이상의 성인학습자의 취업 분야 연계 및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에 기반한 휴먼라이프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목포과학대학교 특성화 비전과,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헬스케어 인재양성의 특성화 목표를 제시하고, 산·학·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혁신 거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휴먼융합복지과와 건설융합과는 전공수업 노인건강분야, 건설분야 수업환경 개선, 성인학습자 친화형 수업방식 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비학위과정 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등 1차 년도 성과를 거두었다.
박경래 성인학습자 지원단장은 “성인학습자 중심의 학사 운영은 지역사회에서 대학에 요구하는 인재 육성 방향과 일치하며,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작용 속에서 평생교육체제 대학으로 발전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년도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11개월) 진행되고, 1차년 도와 동일하게 9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휴먼융합복지과 80명, 건설융합과 40명(총 120명)을 모집한다. /신안나기자
2020년 6월 3일 제 1050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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