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목포투데이 |
|
목포여성단체협, 상권 살리기 앞장
신자유시장 시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힘 보태기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경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슬기로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난 19일 신자유시장에서 개최했다.
궂은 날씨 속에 이날 50여 명의 각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각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는 등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코로나19 감염병을 시원하게 벗겨 버리자’는 의미에서 ‘목포사랑 목욕 때타월’을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배부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지난 2월 동부시장과 중앙시장에 이어 개최한 행사였다. 협의회는 다음 달에도 청호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경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개최한 행사였는데 상인들이 너무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전통시장 등을 돌면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하현기자
2020년 5월 27일 제 1049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