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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예술과 놀이 “내손으로 뚝딱뚝딱!”
봄봄문화예술교육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지난해 이어 광주전남 2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봄봄문화예술교육센터가 ‘2020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감수성 증진 및 인성 함양을 위한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다.
2019년부터 오래된 미래 예술과 놀이 “내손으로 뚝딱뚝딱!”으로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진행하게 된 이 프로그램은 미술공작과 난타놀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광주·전남 총 2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는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봄봄문화예술교육센터는 지역의 예술강사를 선발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일자리사업으로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예술교육을 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심성발달과 창의성개발, 행복 추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아동문화예술관련 예술 강사들의 교수능력 향상 및 수업운영을 위한 ‘2020년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광주·전남지역 강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교육 운영시 유의사항 등에 관해 철저한 교육이 이뤄졌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수립과 시행 과정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 반영과 운영단체와 참여자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현장학습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과거와 자연을 소재로 한 표현 작품들을 야외에서 실행해 보고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결과 발표회와 자료집 제작은 물론 영상제작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사업을 공유하고 자료 활용은 물론 사업 홍보물로도 활용하게 된다.
김경섭 봄봄센터 기획행정은 “이 사업은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강하현기자
2020년 5월 20일 제 1048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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