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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당선자가 출근길에 목포시민들을 향해 광장주유소 사거리에서 당선 감사의 인사를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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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당선자, 21대 국회 워크샵 등 일정 본격화
민주당목포지역위 조직개편 7월쯤 윤곽 공약이행 ‘새목포 TF팀’ 유영업 단장으로
<당선자 김원이 행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당선자가 27일부터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등 새로 시작될 국회 일정차 서울로 상경했다.
당선 직후 시도의원을 비롯한 목포 민주당 당직자들과 지역 현안 및 향후 목포지역위원회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의원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조직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은 매일 아침 출근길 피켓을 들고 대로변에서 목포시민들에게 당선 사례 인사를 하고 있다.
향후 김 당선자는 국회에서 자신이 내세운 목포발전 공약을 중심으로 위원회 활동을 계획 중이다.
1순위 위원회는 국토교통위원회이며 2순위는 보건복지위원회이다. 국토교통위는 김 당선자가 제시한 1호 공약인 목포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대개조 사업과 직접 연관이 있는 국토교통부를 관할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이다.
이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근대문화역사지구 특구 전환, 목포역 지하화 사업을 통한 시민광장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2순위는 총선 마지막 논란이 있었던 목포대 의대 유치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다.
김 당선자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윤소하 의원의 뒤를 이어 시민과 목포대 관계자들이 다 모이는 공동추진위원회 등의 구성을 통해 시민의 결의를 모으고 이를 실현해 보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민주당 목포지역협의회는 향후 민주당 중앙당의 조직 인선이 마무리 되는 7월 이후에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현재는 김 당선자가 한시적으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어 조직개편 등은 논의 단계에 머물고 있다. 세대교체를 통한 임무교대, 새로운 목포를 내세운 김 당선자 측이 강조하는 조직개편은 ‘새로운 목포 TF팀’ 구성이다.
선거기간 조직 및 정책 파트를 담당한 유영업 씨가 새로운 목포 TF팀 단장을 맡아 목포시 현안 및 사업, 발전에 필요한 각종 정책 제언 등의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의 지역 보좌관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인연을 쌓아온 오성철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에서 국회 업무를 보좌할 보좌관 및 비서진은 기동민 의원실에서 경륜을 쌓은 팀이 일부 합류할 전망이다. /박근영기자
2020년 4월 29일 제 1045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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