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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교육감 출마 "가칭 도민후보는 포장지 빌린 격"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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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3) 535호 16면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 출마 기자회견

지식혁명으로 전남교육 발전 이룩할 터

"가칭 도민후보는 포장지만 빌려온 기획상품" 비판

교육학박사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이 24일 전남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총장은 이날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졸업식 뒷풀이의 망가진 교육 현장과 매관매직 부패사슬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교육계 현실을 보면서 착잡함을 금치 못하고 책임삼을 느낀다"며 "지식혁명으로 전남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많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전라남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교육감 선거에 뜻을 두고 지난 2월 2일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직후인 2월 5일 부터 9일까지 광주KBC와 광주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2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그동안 소수 상위권 학생 위주의 교육 지도에 실망한 많은 지역 어르신들과 젊은 청년들이 시골대학인 영암 동아인재대학을 국내 최첨단 학문이 가득한 인기대학으로 만든 저 김경택의 경륜과 성공을 보시고 전남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지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총장은 전남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계의 내무 역량강화와 외적환경의 능동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하고 ▲ 교육장 공모제를 통한 투명한 인사, 교권회복, 교원복지 증진을 위한 개인 연구실 확보 등으로 교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 자치단체와 교육계에 협력, 대학 등록금의 적극적 대처, 초중등과 고등 성인교육의 연계의 협조, 교육계를 지원할 사회 캠페인 추진 등으로 자기주도적인 외적환경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 무상급식 확대와 평생교육 체제 속에서 학교, 학원, 노인대학을 활성화시키고 전남 교육을 변혁시킬 사회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들의 관심, 시설 변화, 장학금 유치, 기업과 학교의 연계 등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총장은 도민후보 확정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도민후보는 포장지만 시도, 단체의 포장을 빌려 왔을 뿐 이는 함량미달이다. 합리성과 도덕성, 가치관이 제 일로 요구되는 교육감 자리를 기획상품으로 만들어 놨다"며 "다른 후보들도 다 지금 선거법에 의해서 상당수 이상의 지역주민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다른 후보들은 외국인 추천서를 받은 것인다. 이는 명칭부터 잘못돼 있다"라고 반문했다.                                                        /신안나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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