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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규 암환자 중 폐암 ‘4년째 최다’
전남지역 신규 암 환자 중 폐암환자 비율이 4년째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광주·전남 암 발생률 및 암 생존율 통계(2017)’를 보면, 2017년 광주·전남 신규 암 환자는 1만6153명(광주 5683명, 전남 1만470명)으로, 2016년 1만6568명에 비해 415명 줄었다.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광주 268.9명, 전남 282.4명으로, 2011년부터 광주는 매년 4.2%, 전남은 매년 3.9%씩 감소했다.
암 종류별 발생빈도를 보면 광주는 갑상선암(13%)·위암(12.8%)·대장암(11.1%)·폐암(10.5%)·유방암(9.8%) 순이었고, 전남은 위암(13.4%)·폐암(12.9%)·대장암(11.2%)·갑상선암(10.5%)·간암(8.7%) 순이었다.
전남지역 남성환자들의 암 발생 순위 중 폐암이 1위로, 전남 전체 암환자의 16.4%였다. /강하현기자
2020년 4월 22일 제 1044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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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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