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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목회, 소상공인 위한 착한 소비운동 앞장
코로나 여파로 힘든 지역 식당 5곳에 선결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착한 소비운동의 바람이 불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주고 있다.
사단법인 건목회(회장 김용린)가 코로나의 장기화 및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착한 소비운동에 나섰다. 건목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모든 모임 및 행사들이 취소된 상황에서 지역 재래시장과 골목상권들을 돌며 5곳에 선 결제를 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용린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가장 고통을 받고 계시는 분들이 자영업자들일텐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우선 힘든 업소에 선 결제를 해서 그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착한 소비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에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건목회 회원들 역시 개별적으로 단골 식당을 찾아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2003년 창립한 건목회는 총 54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목포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청년 봉사단체다. /강하현기자
2020년 4월 14일 제 1043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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