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코로나19’ 농식품 판로개척 나서
우체국쇼핑·네이버스토어팜 전용관 개설…할인쿠폰 지급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농업 및 농식품 기업의 수익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판매 지원에 나선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10일부터 ‘온라인 판매(B2C) 활성화 프로모션’ 사업으로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스토어팜에 박람회 전용관을 개설해 2만 원 이상 구매시 최대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지역 내 농식품 판로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온라인 B2B전문기업 (주)온채널과 제품판매 및 프로모션 홍보 협약을 체결, 전용관 입점 상품의 판촉과 홍보 활동을 지원토록 했다.
이번 판매촉진 사업은 지난 2개월간 공모를 통해 입점을 희망한 50여개 농업·농식품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했으며,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기업들이 참여토록 해 기관 간 협업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기 국제농업박람회는 내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민관이 협업해 국내외 최대 규모의 농업분야 종합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하현기자
2020년 4월 14일 제 1043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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