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3 오후 04:30: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종합

정의당 ˝김원이 후보 목포역 지하화 이전 등은 현 정책과 충돌˝ ˝김원이 공약철회요구˝ 철도노조와 같은 시각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10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01958

URLURL 복사
정의당 "김원이 후보 목포역 지하화 이전 등은 현 정책과 충돌"
철도노조의 김원이 공약 철회 요구와 같은 입장 강조

목포총선에 출마 후보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뛰고 있는 정의당 목포시위원회가 목포총선 민주당 후보인 김원이 후보의 목포역 지하화 공약에 대해 철도노조가 이를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현재의 목포역을 이전하려는 것은 원도심을 근대문화유산 중심지로 개발하려는 현재의 목포시 정책과도 모순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김원이 후보의 공약에 반대하며 철도노조의 입장에 동의한 것이다.

아래는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성명서   

----------------------

김원이 후보의 목포역 지하화에 대한 철도노조의 입장에 대해
장밋빛 환상에 씨워진 개발 공약에 우려

철도노조 호남지역본부(이하 철도노조)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에게 ‘목포역 지하화 공약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총선 정책질의를 통해 김원이 후보에게 철도 발전을 위한
답변을 요구한 바 있으나,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하였다며, 다음과 같이
철도노조의 입장을 밝혔다.

첫째, 목포역은 해안가라는 특성상 지반이 약하다. 약한 지반을 뚫어 역사를 건설하는 것은 철도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특히 고속철도는 고속의 기차가 지나가는 충격을 장기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목포역에 진입하는 터널이 지하 깊숙이 들어가지 못하고 반지하 형태로 설계된 것도 이런 점을 반영한 것이다.

둘째, 2001년 목포시 차원의 검토, 부산역 지하화 계획 등은 모두 진척되지 않았다. 비용은 많이 들지만 경제성이 높지 않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셋째, 종착역은 경유역과 달라 차고지와 정비를 위한 선로가 별도로 필요하다. 이 공간을 모두 지하화해야 할 만큼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지하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노동자의 건강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다.
넷째, 현재의 역사를 터널 입구로 이동하면, 100년 역사의 목포역이 사라지게 된다. 유라시아 철도의 시종착역인 목포역의 역사적 상징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겠다는 것은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과 연결하겠다는 정책과 모순되는 것이다.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로 삼겠다고 하였는데, 목포역은 그 중심이다.

다섯째, 철도역은 혐오시설로 바라보는 시각이 아닌 안전과 시민들의 이용 편리성, 공공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공존하며 발전해야 한다.

이에 현실성 없는 김원이 후보의 목포역 지하화 공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금이라도 철도 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하길 바란다. <성명서 끝>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10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18회 2024 코마스 5월 3일 오픈..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는 보존해야, 호텔은 다른 곳에”..
이윤석 ˝김영록 지사와 김원이 의원 동반 사퇴 요구˝..
목포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이낙연 ‘진짜민주당’ 촉발..
박지 , 이낙연. 총선 이후 민주 새 통합 급하다..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서 “삼학도 호텔 건립 분명하게 반대” 성명서..
김원이 “목포의대, 목포역 개조 등 추진” 이윤석 “해안 매립, 군 공항 유치하겠다” 김원이, 윤선웅, 박명기, 최국진, 최대집, 이윤석 정식 등록..
취재기자가 본 총선 후보 장단점 / 이윤석..
최대집 후보, 新목포의대 추진 공약 ... “전남권 의대 공모 철회해야” ˝김원이 후보 사퇴해야˝..
포토뉴스
지역정치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3,726
오늘 방문자 수 : 11,161
총 방문자 수 : 43,798,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