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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주요국 확진자및 사망자 현황 - 월드오미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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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정기미 안보여…뉴욕주 사망자 역대 최대
뉴욕주에서만 일일 사망자 799명 발생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여전히 급격하게 불고 있다.
10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7426명 증가한 46만2353명을 기록했다.
이는 압도적인 세계1위로, 2위 스페인, 3위 이탈리아, 4위 프랑스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사망자도 전일보다 1666명 증가한 1만645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미국은 사망자수도 1위인 이탈리아(1만8279명)에 근접했다. 미국은 조만간 이탈리아마저 제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하루 사망자수는 수백명인데 비해 미국은 수천명이기 때문이다.
특히 뉴욕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뉴욕에서 799명의 사망자가 발생,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의 누적 사망자는 7067명이 됐다. 이는 미국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것이다.
뉴욕의 확진자도 전일보다 8766명 는 15만9937명이 됐다. 뉴욕주의 확진자만 국가별 2위인 스페인(15만2446명)보다 많은 것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사망자가 속출하자 “911 테러 때보다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며 “현장에 장례지도사 더 많이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폭발은 아니지만 조용한 폭발에 뉴욕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한층 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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