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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박지원 광주 KBC 방송 연설문 전문

“코로나를 이기고 목포의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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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광주 KBC를 통해 짧게 나간 민생당 박지원 후보의  방송 연설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후보가 이날 강조한 방송 연설의 큰 흐름은 “코로나를 이기고 목포의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이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의 시대 자영업과 국민이 희망을 잃고 있는 시대, IMF라는 거대한 경제 위기 파고를 이겨내본 국정 경험을 토대로 통 크게 정치와 국민을 화합으로 이끌어온 안정된 정치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그를 지탱해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 아내 등을 잃고 오로지 목포를 위해 살아온 남다른 목포사랑을 금귀월래로 실천해온 지난 12년 동안 변치 않은 정치초심도 강조했다.
 
다음은 기호 3번 박지원 후보의 KBC 연설문 전문. 
 
방송: 4월 8일(水) 밤 8시 45분~8시 55분(10분)

 OK 3번, 박지원입니다.
코로나로 광주전남, 대한민국, 세계가 위기입니다.
자영업자, 학원, 식당, 관광버스, 택시, 장애인, 다 어렵습니다. 
심지어 목포에서는 ‘코로나로 죽으나, 망해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절규가 나옵니다.
코로나가 언젠가는 잡혀도 경제는 IMF 때보다 더욱 심각합니다. 

한 가구당 1백만원 지원, 환영하지만 언 발에 오줌누기입니다.
1인당 1백만원, 4인 가구, 400만원은 되어야 발등에 불을 끕니다.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본 저 박지원,
한국당도 설득해 박근혜 탄핵안을 통과시킨 저 박지원,
선거가 끝나면 당장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박지원의 정치는, 위기 때는 통 크게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을 돕자는 것입니다.
박지원의 정치는, 호남 차별에는 정치생명을 걸고 끝까지 싸우는 호남 정치입니다.
그래서 전남 대통령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제 저 박지원에게는 목포가 전부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내외분도, 제 집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목포시민 여러분이 제 가족이고 제가 모시는 분입니다. 

1년 52주 중 50주 이상,
금요일에 목포로 왔다가 월요일 새벽에 서울로 가는 ‘금귀월래’,
12년간 변함없이 목포시민께 보답하는 저의 작은 정성이고 다짐입니다.

제가 예산도둑, TV 라디오 스타,
‘1만 8천원, 2만 2천원’하며 ‘케이블 박’이 된 것도 목포의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을 한 명이라도 더 목포로 끌어오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렇게 목포를 위해 눈물도 삼키고, 비난과 수모도 견디며 일해 본 사람,
대통령을 배출한 목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진짜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희망인 전남 대통령과 충돌하는 박원순의 사람,
목포시민의 30년 염원, 목포대 의과대학을 눈 앞에서 순천으로 뺏긴 후보,
‘목포는 최고’라고 하면서 선거 홍보물은 외지에 맡기는 후보, 
특히 ‘목포 역전을 지하화하겠다,
기아자동차를 시민 캠페인으로 유치하겠다’는 허무맹랑한 후보,
그런 후보에게 호남 정치 1번지, 목포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12년, 최선을 다했습니다. mb정권과 싸웠고, 박근혜를 탄핵시켰습니다.
대기업, 산업시설이 없어서 국가예산이 더욱 절실한 목포에
제 영혼까지 판다는 각오로 쪽지예산도 챙겼습니다. 
정치 1번지 목포의 자존심은 지켰지만, 경제 1번지 목포는 아직 더 가야 합니다.
다행히 문재인정부에서 기회가 왔습니다.
박준영, 이낙연, 김영록 지사, 우기종 부지사,
그리고 호남 정치인들과 저 박지원도 힘을 합쳤습니다. 
송정-목포 KTX 무안공항 경유, 임성역 정차,
6시간 33분 걸리는 부산-목포를 2시간 20분으로 단축시키는 남해안전철,
1천억원이 투입되는 4대 관광거점도시,
8년만에 유치한 국비 2천억원, 일자리 2300개의 국립수리조선소,
즉 해경서부정비창,  이것이 전액 국비로 만드는 ‘목포형 일자리’입니다. 

국비 약 1천 100억이 투입되는 김 공장 등 수산식품수출단지,
약 4천 200억의 압해-율도-달리도 등 국도 77호선 사업,
전남 산업생태계를 바꿀 목포신안 해상풍력발전사업,

목포신안 주민 여러분,
김종식 시장, 박우량 군수와 저 박지원이 해 낸 성과입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사업은
민간투자 48조원, 12만개 일자리가 생깁니다.
목포에 대기업, 기계 부품, 배터리 산업이 들어옵니다. 
1단계 목포신안 통합, 2단계 무안 영암, 해남 진도 완도 광역경제권,
3단계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50만 목포신안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목포는 소비 도시에서 생산 도시가 됩니다.
교육, 문화, 안전에 투자해야 인구가 불어납니다.
목포의 어린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습니다.
아들딸들이 목포에서 사업하고, 취직합니다.
자영업자들이 활짝 웃으며 장사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누가 이 일을 시작했습니까. 누가 끝까지 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시작한 사람이 마무리해야 가장 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목포시민들은 ‘그래도 박지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민주당 국회의원 누구보다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원해 왔습니다.
발목만 잡는 황교안 미래통합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에도 민주당이 김종인위원장에게 맞대응 못할 때,
제가 전면에 나서서 ‘맛이 간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두 번 만났습니다.
‘TV 시청하고 보고도 받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도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박지원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낙연 대통령을 원하는 많은 분들도 ‘박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창당했고,
저 박지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입니다.
누가 뭐래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원해 온 제가 진짜 민주당입니다.

하나 남은 저 박지원만큼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뒤를 잇는 4기 진보정권의
호남 정치를 위해서라도 ‘씨종자’로 살려둬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문재인의 성공도 이낙연의 대권도 박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목포시민도, 문재인도 이낙연도 박지원입니다. 

목포시민 여러분,
김대중 시대에서 새로운 전남대통령 시대로 갑시다.
정치 1번지 목포에서, 경제 1번지 목포로 갑시다.
목포의 눈물이 아닌 목포의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이제 더 많은 국가예산과 국책사업을 가져와야 합니다.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서 이겨야 합니다.
장관을 설득하고, 전남 대통령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초선 국회의원이 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박지원’입니다.
한 번 더 생각하면 ‘그래도 박지원’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저 박지원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OK 3번! 박지원, 목포에는 박지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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