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성금 기탁에 동참하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대양산단에 입주한 5개 업체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1,00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참여기업은 우앤장홀딩스(주)(대표 장동일, 우혁재), ㈜대양에프씨에너지(대표 강종연), (유)태염(대표 박명기), ㈜스타힐스에너지(대표 강종연), ㈜더존에너지(대표 전주호) 등으로 각 200만원씩 정성을 모았다.
대양산단 입주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기탁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목포시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고영준)에서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500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기탁했다.
고영준 위원장은 “지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며, 공무직 노동조합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해 일선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응원 우레탄마스크 1,300매 전달
지난 18일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목사협, 회장 마영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사회적기업협의회에 우레탄마스크 1,300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난 11일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를 통해 마스크와 소독제를(170만원 상당) 이미 한 차례 보냈던 목사협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위기극복을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십시일반 모았다.
이와는 별도로 목사협 회원사인 (유)편의시설증진사업단(대표 이창환)은 목포시 장애인 단체에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으며, ㈜목포희망드림센터(센터장 지옥분)는 공생원 등 아동센터에 무료 방역을 4회(400만원 상당) 실시했다.
또, (사)우리가 꿈꾸는 세상(대표 고두갑)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마영식 목사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회원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해 앞장서는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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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도시가스, 성금 500만원 전달지난 17일 목포도시가스(대표이사 정경오)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써달라며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500만원을 목포시에 지정기탁 했다.
정경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 되고, 위기극복에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안정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목포도시가스에서는 매년 12월 장애인협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500포기, 1천만원)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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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학동 예향밥상 반찬나눔, 이름 밝히지 않은 시민 쌀 기부목포시 목원동 ‘예향밥상’은 보살펴줄 가족이 없는 삼학동 거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가구에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나눔하고 있다.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25종(30만원 상당)의 반찬과 부식을 보내드리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전한다.
사랑을 나누는 ‘예향밥상’ 고화순 대표는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4일(토)에는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당부한 시민이 쌀 20kg 1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해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기부된 쌀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리=신안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