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목포투데이 |
|
DJ 3남 김홍걸, 與비례 당선권 받았다
당선권 7번까지 예상, 비례연합당에 파견 배치될 듯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 4번을 배정받아 사실상 국회의원 뱃지를 달게 된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 7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5명의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41) 강동대 교수가 받았다. 2번은 영입인재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3번은 이수진(50) 최고위원으로 결정됐다. 비례대표 5번은 양정숙(54)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6번은 전용기(28)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은 양경숙(57)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이 받았다.
이들은 민주당이 참여하기로 한 ‘비례연합정당’ 후보로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지난 11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의 순번을 결정했다. 이날 투표엔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시·도당 사무처장 등 중앙위원 678명 중 611명이 투표하고 67명이 기권했다.
이날 순번이 결정된 비례대표 후보자 25명 중 일부 또는 전부는 다음주쯤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례연합정당에 파견돼 총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이 작성할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서 후순위에 민주당 후보를 7명을 넣겠다는 방침이다. 당선권 순번 안에 7명을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후보들도 파견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민주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번.
△1번 최혜영 강동대 교수 △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3번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5번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6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여성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 이경수 이터(ITER) 국제기구 부총장 △9번 정종숙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10번 정지영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11번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12번 권지웅 서울시청년명예부시장 △13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14번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15번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16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17번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18번 김상민 민주당 전 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19번 박은수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20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박근영기자
2020년 3월 18일 제 1039호 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