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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민주당 내 후보자들의 행보가 바빠지는 가운데 이색 홍보, 지지세 호소, 정책공약 발표 등으로 후보자들이 여론 몰이에 나서고 있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종호, 김한창, 김원이, 우기종 예비후보.
민주당 경선 후보들, 공약발표·청년지지 등 세몰이
김원이 ‘새로운 목포비전 2040’ 경제 정책 발표 우기종, 우기종지지하는 목포청년모임 지지 선언 김한창·배종호 개인 실시간 방송으로 이목 끌어
민주당 경선이 과열되면서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세몰이 및 이색 정책 공약 발표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중앙당 정계 인맥을 과시하거나 차별화된 정책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이색 정책발표회견을 갖는 등 시민들의 민심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우기종 예비후보는 ‘우기종을 지지하는 목포청년 모임’에 소속된 청년 수십여 명이 선거 사무실을 방문,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우목청으로 불리는 이들은 목포의 청년에 희망을 줄 인물로 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통계청장,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재직시에 보여주었던 혁신 성공사례의 경험과 그의 새로운 목포 성장의 패러다임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20일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인파가 몰리는 오전 10시 30분 목포 하당 장미의 거리에서 ‘새로운 목포비전 2040’ 10대 공약 중 일자리 창출과 선창경제 활성화, 신도심과 중도심, 원도심의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장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시 목포의 부흥을 이끌기 위해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 등을 집중 육성해 목포형 일자리 5000개, 전남형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조직력과 자금력 보다 톡톡 튀는 이색 홍보 전략을 선택한 배종호 예비후보와 김한창 예비후보는 각각 sns 등을 통해 개인 유투버 방송 형태로 영상 정책 발표와 목포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배종호 민주당 예비후보가 ‘목포-부산 고속철 조기 건설’을 통한 목포 경제성장론을 밝혔다.
15일 배 예비후보는 “남해안 철도사업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 확정됐지만, 2019년 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이 사업을 확정하는 등 더딘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도 위배된다”며 “보성과 순천 구간은 아직 전철화 계획이 확정 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 상태라면 목포-부산 고속철 사업의 마무리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 사업의 확정은 지역 균형 발전 뿐 아니라 목포 관광정책을 성공시키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먼저 목포권, 부산권 정치인과 사업가, 학자와 전문가들로 ‘목포-부산 고속철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안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한창 예비 후보는 목포의 유일한 40대 국회의원 후보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연일 세대교체론을 주장하고 있다.
매일 저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인적인 인간미를 알리는가 하면, 시장통을 돌다 홀로 먹는 아침 국수 한그릇에 젊은이들의 열정을 비유하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한다. 또 경쟁 후보가 주장하는 강점을 합리적으로 비판하며 검증의 날을 세우고 있다. /박근영기자
2020년 1월 22일일 제 1032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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