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대안신당 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도당위원장에 윤영일 국회의원 선출
오는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구축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이 지난 4일 목포에서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가졌다.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전남도당 창당대회에는 윤영일 전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유성엽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장정숙 기획단장, 박지원 의원,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대안신당 경과보고와 내빈 소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축사, 임시의장과 위원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당 위원장에는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의원이 선출됐다.
윤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가 극렬하게 싸우는 와중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나 보자는 취지에서 탄생한 정당이 대안신당이다”며 “뜻을 같이하는 진보세력들이 같이 통합전선을 구축해 정치 판도를 바꿀 때다”고 밝혔다.
이어 “구태에서 벗어나서 ‘창조적 파괴’로 나아가야 한다”며 “끝까지 싸움만 하고 민생은 뒷전으로 저버리는 행태는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경북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차례로 완료한 대안신당은 오는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하현기자
2020년 1월 8일 제 1030호 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