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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등 정당들 내년 총선 출마자 찾기 고심
민주당 중심 재편, 바른미래당·한국당 위원장도 못뽑아
목포지역 2020년 총선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12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후보를 찾지 못한 정당과 무소속 출마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사고지역으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자유한국당의 경우 후보 발굴을 위해 여러 사람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당 권애영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공모를 해 내부적으로 공보가 들어오긴 했는데 목포에서 정당을 대표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위원장을 뽑지 못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탄핵 이후 저희 정당이 호남 지역에서 더 심하게 열세이기 때문에 선뜻 후보로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시기적으로 출마를 하려는 후보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좋은 후보자를 발굴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민중연합당은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 때 당원들과 논의해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환석 민중당 목포시지역위원장은 “민중당은 본인이 나간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당원들과 논의를 통해 출마 결정을 짓게 된다”며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지역구 조정과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쳐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민중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2016년 있었던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목포에서 박석만 후보가 출마해 선거인수 187,494명에서 6,804표(6.54%)의 득표율을 보였다.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문보현 후보는 5,670표(5.45%)의 득표수를, 민중연합당 김환석 후보는 1,760표(1.69%)의 득표를, 무소속 송태화 후보가 672표(0.64%), 무소속 유선호 후보가 8,655표(8.32%), 무소속 김한창 후보가 721표(0.69%)의 득표를 각각 얻었었다. /강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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