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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민주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개최
청년 위원장에 소통맨 문춘원 씨 임명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취약했던 2030 청년세대 조직을 규합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24일 목포민주당은 청년위원회 회원 1천여 명을 이끌 새로운 위원장에 문춘원 씨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청년 정책 개발 및 청년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목포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회 활동을 하며 지역에서 2030세대를 규합해 온 인물이다. 목포시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을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제도화한 청년 동행의 핵심 간부로도 활동해 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꾸준히 청년활동을 해온 문 위원장의 영입으로 민주당의 젊은피를 수혈하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문 위원장은 한때 민주평화당에 몸을 담았지만 민평당이 사실상 와해됨에 따라 민주당에서 청년 조직 강화를 위해 인재 영입에 공들여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타 정당 활동 경력 논란으로 한때 복당이 보류되었지만, 내년 총선 승리 발판을 위해 큰 틀에서 포용하자는 당내 중진들의 의견에 따라 복당과 동시에 청년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박지원 국회의원 맨으로 알려진 문 위원장의 영입 자체가 정치적인 상징성을 지닐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대식은 우기종 목포시지역위원장, 전경선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당원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청년위원회는 혁신적인 정치개혁으로 2020 총선 승리 희망을 쏘다라는 의미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을 개최해 내년 총선 승리를 다졌다.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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