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이호균 아성에 조명재 양광일 맹추격"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3. 10) 536호 4면
이호균 아성에 조명재 양광일 맹추격
한치 앞 예상할 수 없는 혼전 양상 될 듯
<3>목포 도의원 제 3 선거구
목포 도의원 선거구는 당초 2석에서 4석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정가는 현역 의원이 수월하게 도의회에 입성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였다. 그러나 의석수가 4석으로 확정되자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신진 정치인이 출마함에 따라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3선거구는 치열한 혈전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의원 제3선거구 지역은 목포시의원 목포 마 선거구인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과 목포 바 선거구인 이로동과 하당동이다. 이중 인구 1만 명이 넘어서는 동은 용당1동(13,991)과 이로동(11,296), 하당동(12,409) 등 3개 동이다. 예비후보에 등록한 정치인은 이호균(48)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조명재(50) 전 박준영도지사 정무비서관, 양광일(51) 전 한국청년회의소(JC) 대외협력위원장 등 3명.
이곳은 그동안 목포과학대학이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이 부의장의 확고한 지역구로 인식돼 왔었다. 그러나 조명재 비서관이 “그동안 후배들에게 양보했지만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고 배수진을 치며, 출마의지를 불태워 선거전이 혼전양상으로 바꿔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꾸준히 청년회의소 활동을 하며 입지를 다져온 양광일 위원장이 가세함에 따라 지역정가가 선거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지역정가와 지역사회는 지금까지 목포과학대 총장인 이 부의장의 진로에 대단한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이 부의장이 꾸준히 목포시장 후보군에도 언급됨에 따라 그의 행보에 정가의 관심이 높았던 것. 또 도의회 2선에 도전할 경우, 지방의원 겸직금지 의무에 따라 대학 총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그가 어떤 결정을 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등장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이 부의장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실을 동아아파트 앞 쌍용자동차 2층 건물에 개소함에 따라 이제 지역정가의 관심은 그가 2선에 성공하느냐로 쏠려있다. 그 이유는 조명재 비서관이 오랫동안 민주당 생활을 하면서 중앙당 인맥이 튼튼하고, 박 지사 비서관을 하면서 지역 조직 관리를 일정부분 맡으면서 지역 내 위치가 그동안 알려진 것 보다는 확고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또 “조명재 비서관이 박지원 국회의원 사무실 바로 옆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것도 일반 시민들이 볼 때는 박 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부의장은 “최근 대학총장과 도의원 출마를 두고 고심한 것은 사실이며, 뒤늦게 도의원 출마를 최종 선언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지지를 얻겠다”고 말했다.
조 비서관은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지역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지지를 하고 있다”며 “목포 지역경제발전과 민주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도 “그동안 오랫동안 지역에서 사회활동을 해온 경험을 살려 지역민들이 잘살고 행복한 목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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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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