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현장나들이 <2>목포영어도서관
폭넓은 독서 통해 영어와 친해지기
심한빛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3일
기관 현장나들이 <2>목포영어도서관
폭넓은 독서 통해 영어와 친해지기
영어체험교실, 영어강좌, 독서놀이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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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석현동에 위치한 목포영어도서관은 2016년 5월 개관해 총 19,912권의 영어도서와 함께 멀티룸, 영어체험교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아동도서부터 일반 도서뿐만 아니라 전자도서, DVD, 영자신문까지 있어 시민들에게 폭 넓은 영어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영어도서관을 찾았을 때 석현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견학 와있었다. 영어수업이 진행되는 키즈룸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영어도서와 영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어려운 것이 아닌 재미있게 다가 갈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석현초 황은찬 학생은 “제가 영어도서관은 처음으로 와봤는데 시설들이 좋아서 앞으로 자주 오고 싶어요. 선생님들도 저희들 수준에 맞게 재밌게 잘해주셔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영어도서관을 자주 이용했던 김경서 학생은 “도서관을 통해 영어를 어떻게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지 배우고 간다”고 했다.
견학을 진행하는 선미덕 사서는 “찾아온 아이들 모두 반응이 좋은데 영어가 익숙한 고학년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반응을 전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언니, 오빠와 함께하는 영어 독서놀이’ 프로그램이다.
선 사서는 “청소년들이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들한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선생님들이 하면 공부한다는 느낌에 거부감이 있는데 언니가 오빠가 책을 읽어주니까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고 생각해서 인기가 좋다”며 “학년별로 레벨지수에 따라 애들한테 책을 골라 읽어주어 쉽게 영어에 다가가도록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영어교육프로그램도 진행을 한다.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파닉스 수업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회화수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수업료가 무료여서 영어를 공부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장옥선 팀장은 “목포영어도서관은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체험교실을 비롯해 영어강좌 및 영어독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민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심한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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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빛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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