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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TV중계]목포시 여성협의회장 이ㆍ취임식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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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1. 3. 25(금) 오전 11:00
장소: 신안비치호텔 바하홀 1층


25일 회장 이·취임식 및 여성지도자 교육

“열과 성을 다해 선배님의 발자취 따라 지역여성의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5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목포신안비치호텔 1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16대 방예순 회장이 이임하고 17대 윤미숙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를 희망적, 발전적으로 이끌어주신 방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바야흐로 열린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여성의 리더십이 미래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인만큼 영혼의 불꽃처럼 안으로부터의 타오르는 에너지, 이 열정을 목포시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국민정부시절 첫 여성총리가 탄생했고 시 여성국장, 여성시의원 등 많은 여성지도자의 배출로 여성지위가 상승됐다”며 “이제 우리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사회모순된 구조를 바꿔나가는데 더욱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이 지닌 힘은 세계 역사를 바꿀만큼 무한하다”며 “지혜를 모아 가진 것 나누고 베풀며 함께 나아갈 때 아름다운 세상이 열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단합된 힘으로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방예순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 전 이 자리서 회장 취임 때 의욕만 앞설 뿐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며 “비로소 흡족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회원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방 전 회장은 이어 “함께 부대끼며 지내온 날들이 일생 중 가장 보람됐던 때였던 것 같다”며 “미흡했던 부분은 신임 회장이 열심히 채워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의 모친이자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박영월 전 영신재단 이사장이 휠체어를 타고 불편한 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원 원내대표의 부인 이선자 여사와 정종득 목포시장의 부인 위경숙 여사를 비롯한 지역여성단체 대표와 회원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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