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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민원메신저 광주까지 확대
생활불편·정책제안 현장 목소리 통합 행정에 잇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기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민원메신저’ 활동 범위를 광주까지 확대하며 통합특별시 전역을 아우르는 시민 현장 소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거제·통영·여수 일원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제14기 민원메신저 연찬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권역별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원메신저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비롯해 안전·환경·문화관광·행정 분야의 현장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소통창구다. 특히 민원메신저는 그동안 지역 곳곳의 생활불편 사항을 행정에 전달하는 ‘현장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민원메신저가 제보한 생활불편 사항은 2,425건으로 당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민원메신저 시스템을 통해 안전·환경·문화관광·정책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접수되는 등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제14기부터는 활동 범위가 광주지역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전남 22개 시·군 중심의 현장 의견 수렴을 넘어 광주를 포함한 통합특별시 전체 생활권에서 시민 불편과 정책 제안을 발굴하는 소통망으로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도 통합 행정환경에 맞춘 민원메신저 운영 방향과 권역별 활동 활성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활동 교육과 자유토의, 권역별 발전방안 발표 등을 통해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연찬회 첫날에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매미성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통합특별시 출범과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한 뒤 여수로 이동해 여수세계섬박람회 플로깅과 박람회 관람에 참여했다. 민원메신저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박람회를 홍보하며 통합특별시의 주요 현안과 행사 알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강경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복소통실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민원메신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광주까지 확대된 현장 소통망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신안나기자
1351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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