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복지부 진도 조도 현장점검…AI·비대면 의료 등 맞춤형 지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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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까지 촘촘한 기본돌봄…‘남빛기본돌봄’으로 잇는다 전남사회서비스원·복지부 진도 조도 현장점검…AI·비대면 의료 등 맞춤형 지원
의료·돌봄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섬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체계가 확대되고 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원장 신미경)은 2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도군 조도면을 찾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섬지역 돌봄서비스 운영 현황과 향후 과제를 살폈다.
진도 조도에서는 현재 65세 이상 주민 34명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일상·정서 돌봄을 비롯해 비대면 진료, 케어푸드, 정신건강 상담 등 의료·돌봄·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는 4명의 섬관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진도노인복지관이 지역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률적으로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개개인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어푸드 집중지원이 필요한 주민 10명과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주민 6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청소와 정리수납, 소독·방역 등 고령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대응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의료기관과 사회서비스 공급 기반이 부족하고 육지로 이동하기 어려운 섬지역 특성을 고려해 AI와 비대면 기술을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한 돌봄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보건복지부와 전남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진도노인복지관, ㈜효돌, ㈜솔닥, ㈜복지유니온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실제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운영 현황과 섬지역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 서비스 제공 과정의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조도 사업을 단순한 섬지역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보편적 돌봄체계인 ‘남빛기본돌봄’과 연계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조도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서비스 제공 사례를 토대로 의료·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섬지역에서도 주민들이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필요한 기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남빛기본돌봄’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미경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일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돌봄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에 따라 돌봄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돌봄이 닿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도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섬지역에서도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남빛기본돌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 조도를 비롯해 고흥 시산도, 완도 소안도, 신안 장산도 등 4개 섬지역의 65세 이상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기준 이들 4개 섬지역에서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38건과 케어푸드 200건이 지원됐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섬지역의 의료·돌봄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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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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