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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첫 국감…통합 갈등·반도체 현안 검증대 3청사 기능·재정지원·군공항 이전 등 쟁점…10월 22일 광주청사서 감사
지난 7월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간 갈등과 청사 기능 배분, 호남권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0월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통합시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의 역할과 기능 배분을 비롯해 통합 전 광주시와 전남도 소속 공무원 간 인사 문제, 국립의대 등 지역별 이해관계가 얽힌 현안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통합 인센티브로 제시한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 지원 방안도 검증 대상이다. 실제 지원 규모와 재원 마련 방식, 지역·사업별 배분 기준과 함께 통합 이후 재정 건전성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진도 핵심 쟁점이다. 2030년 첫 양산 목표와 맞물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6.3GW 규모 전력, 하루 65만t의 용수 확보 대책, 기업 투자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군공항 기능의 타 지역 임시 분산 방안과 반도체 산단 입지 타당성 등을 둘러싼 여야의 시각차도 국감장에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요 기관들의 국감도 잇따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10월 12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일 감사를 받는다. 15일에는 광주 제1전투비행단과 상무대, 16일에는 무안 31사단 해안소초와 목포 해군 제3함대사령부 등에 대한 현장 감사가 예정돼 있다. 같은 달 22일에는 통합특별시 국감에 이어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에 대한 감사도 광주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교육청과 지역 대학·대학병원, 법원·검찰 등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350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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