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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금고 ‘시군구 영업망’ 반영 22개 시군 촘촘한 농협은행 유리 전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 지정 평가에 금융기관 영업망의 시·군·구별 분포를 반영하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제1금고 유치를 노리는 광주은행에 비상이 걸렸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금고 지정 시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평가에 영업점과 무인점포, ATM 설치 대수뿐 아니라 5개 자치구와 22개 시·군별 분포를 반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상임위에서 의결했다. 특히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이 추가돼 오는 10월 예정된 통합특별시 금고 선정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농협은행은 광주 29개, 전남 6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은행은 광주 67개, 전남 36개 점포를 두고 있다. 전체 점포 수에서는 광주은행이 앞서지만 시·군별 분포에서는 농협은행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광주은행은 전남 22개 시·군 점포가 농협은행의 절반 수준이고 진도·곡성·구례에는 점포가 없다. 반면 농협은행은 전남 22개 시·군에 고르게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다만 지역농협인 단위농협 점포까지 평가에 포함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통합특별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오는 10월께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와 전남의 예산을 합하면 약 20조8천억 원으로, 내년도 통합특별시 예산은 정부 추가 지원 등을 감안하면 2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1금고인 일반회계는 농협은행, 제2금고인 특별회계는 광주은행이 맡고 있다. /김한수기자
1349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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