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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정원수조합 판로 확대 지원 나선다 공공사업 연계·수목 DB 구축 등 단계별 상생책 추진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조합 비상대책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조합이 보유한 정원수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신안군은 최근 정원수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준)가 구성됨에 따라 지난 3일 군청에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원수 판매와 홍보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조합이 입식·보유하고 있는 정원수의 수종과 규격, 수량, 가격, 사진 등의 자료를 확보해 종합적인 홍보·판매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마련해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추진하거나 예정된 태양광 차폐식재, 비금 생활환경숲 조성, 사방사업 등 각종 공공사업에 조합 보유 정원수를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또 2027년 춘계 식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팔금 서남해안 숲 경관복원 사업 등 향후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공공사업에 정원수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과 사업별 지침, 계약 절차를 비롯해 수종·규격·원산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해 실제 활용 규모는 사업별 여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중기적으로는 조합이 보유한 수목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 종묘·조경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유통망을 넓히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남광주 지역 지자체 등에 정원수 보유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박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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