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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남악·오룡 50분 만에 잇는다 광역급행버스 ‘올타2001번’ 출발
9월 1일부터 하루 10회 운행 16개 핵심 정류장만 정차해 이동시간 40분 단축
목포역과 하당, 남악·오룡지구를 빠르게 연결하는 생활권 광역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목포역을 이용하는 남악·오룡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오는 9월 1일부터 목포역과 남악·오룡지구를 연결하는 생활권 광역급행버스 ‘올타2001번’을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타2001번’은 ‘더 가까운 일상, 더 빠른 올타’라는 의미를 담아 목포 원도심과 하당을 거쳐 남악·오룡 신도심 생활권을 보다 신속하게 연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가장 큰 특징은 정차 정류장을 핵심 거점 중심으로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 삼학도(목포역)를 기점으로 목포경찰서, 용해동아아파트, 동신대한방병원, 하당중흥S클래스, 옥암푸르지오, 전남개발공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교육청, 오룡지구 주요 아파트 단지 등 모두 16개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기존 일반 시내버스와 비교해 정류장 수를 약 50% 줄이고 백년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행해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목포역에서 남악·오룡까지 편도 소요시간은 약 50분으로, 기존 대중교통 이용 때보다 약 40분 빨라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노선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 좌석버스 2대가 투입되며 하루 10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좌석버스 기준 2,400원이다. KTX와 SRT를 이용하는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열차 이용객들이 여행용 가방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버스 내부 일부 좌석을 없애고 캐리어 전용 적재공간을 설치했다. 이번 노선 신설은 목포와 남악·오룡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의 하나로 추진됐다. 목포시는 남악·오룡 주민들의 목포역과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과 행정협력을 추진했으며, 총 1억7,500만 원을 분담해 운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출퇴근과 통학뿐 아니라 목포역 KTX·SRT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가 높아지면서 목포 원도심과 남악·오룡 간 인적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타2001번 운행으로 남악·오룡 주민들의 목포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향후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승객이 필요한 시간과 구간을 사전에 예약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버스 도입도 검토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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