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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하나 된 가족들…‘2026 가족퀴즈 문화골든벨’ 성황
60팀 참여 독서·지역문화 등 70문항 도전…가족 소통·독서문화 확산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혜를 겨루고 소통하는 가족 독서문화 축제가 목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지난 8일 목포항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2026 가족퀴즈 문화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구성된 60팀 120명을 비롯해 참가 가족과 문고지도자, 내빈 등 17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용인대태권도장 음악줄넘기팀 ‘점핑클럽’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가족이 2인 1팀을 이뤄 지정도서 『몬스터 차일드』를 비롯해 목포의 역사·문화·환경, 인공지능(AI) 일반상식,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 총 70문항에 도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의 높은 문제 해결 능력과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난도 높은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부모와 자녀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가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과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 정재훈 의회운영위원장, 박수경 기획복지위원장, 안하늘이 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가족들을 격려했다. 박재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에 함께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골든벨인 목포시장상은 목포항도초등학교 5학년 박수아 학생과 어머니 최미연 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실버벨을 차지한 2가족은 모두 목포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학생 가족으로 각각 국회의원상과 교육장상을 받았으며 문화상품권과 자전거 등의 부상도 수여됐다. 또 동상 3가족에게 목포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으며, 장려상 7가족에게는 새마을문고 도지부회장상과 목포시새마을회장상,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회장상이 각각 돌아갔다. 참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운상 4가족에게 목포기독병원 건강검진권과 송이도 펜션 숙박권을 증정했으며, 60여 점의 경품을 놓고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행사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더했다. 박영길 회장은 “올해는 어린이들의 실력과 부모님들의 참여 열기가 어느 해보다 높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골든벨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며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 덕분에 참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골든벨은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하며 대화하는 가족 독서문화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10회를 맞는 청소년 문화축제 ‘드림하이 콘테스트’를 보다 다채롭게 준비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안나기자
1345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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