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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어르신 삼계탕 나눔
지역 의료·복지기관 손잡고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이 삼복더위와 말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무안군 노인대학 식당에서 효성요양병원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을 제공하고 건강을 살피는 한편,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무안군 노인대학 어르신 55명을 비롯해 보건소와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및 효성요양병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병원 관계자와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삼계탕과 함께 수박, 김치, 양파, 고추, 오이 등 다양한 반찬과 후식도 준비해 어르신들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기관의 일회성 나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노인단체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효성요양병원은 삼계탕을 비롯해 수박과 김치 등 주메뉴와 후식을 준비했으며,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양파와 고추, 오이, 쌈장 등 부식류와 음료를 마련했다. 또한 현수막 제작과 배식, 행사 진행 인력을 지원했다.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와 노인대학도 행사 장소 제공과 어르신 안내 등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지역 노인복지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치매검진 및 상담, 치매 인식개선,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의료기관의 역할을 병원 내 진료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예방, 돌봄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행사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역시 노인대학과 경로당 운영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의료기관 간 연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과 건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안군과 보건소,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지역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보건·복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립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서 진료와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안나기자
1345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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